안산땅/안산땅 판이야기[1~8]
[1]이야기의 시작
산밭
2008. 6. 23. 11:58
직장살이 30여년의 타성에서 벗어나 보고파서 시작한 나의 농사일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고져
합니다.수십번을 망서리고 망서리다가 시작한 글쓰기인데 재주도 없는데다 또 누군가 이글을 볼 수 도 있으므로 아무렇게나 쓸 수 도 없으니, 아마도 몇줄 쓰는것도 시간이 꽤나 걸리겠고 언제까지 쓸런지
장담할 수 도 없어 블로그 제목만 만들어 놓고 세월만 보내다가 어느분의 블러그를 보고 용기를
내어 나도 시작이나 해봐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나의 농사일지를 기록하기로 합니다.
2006년 9월쯤 법원 경매에서 지목이 밭으로 되어있는 산을 하나 샀읍니다
넓이가 3000평인 산속에 있는 묵전으로 장연면 장암리에 있는 칠성,감물의경계에
있는땅압니다 3000평이면 좀 넓은 평수 이었기에 가 보지도 않고 집사람에게 부탁해서
경매에 참여하고 덜컥 최고가 선순위로 낙찰 받았지요.그날 아내와 난 운이 무지무지 좋은날이라고
자축하며 3000평이란 땅을 갖게되어 말 할 수 없이 기뻐 했읍니다.
아래는 경매 당시 감정평가서에 첨부 되었던 사진 입니다.
밭이 아니라 산이죠 산 맞읍니다. 산이든 밭이든 땅은 위치와 모양새에따라 모두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다고 믿었기에 평수만 믿고 현장도 안보고 결정해버렸읍니다.
법원에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제출하라해서 소재지인 장연면 사무소에 아내와 함께 �아가서
조금은 떨리는마음으로 담당자를 �아 여차 저차 해서 왔노라고 하니 뒤쪽에 않아계시던 나이가 좀
지긋한 (계장쯤 되시는)분이 좀 보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