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땅/산밭이야기

[5]농사의 시작

산밭 2008. 7. 11. 15:55

그동안 심은 묘목 구입 현황입니다. 가을과 봄이면 매주말  심을수 있는만큼만 주문하여 심었읍니다.

물론 아내와 함께요. 다시 시작 했음을 고백하고 그동안 변화시킨 밭구경을 시켜주고 도움을 요청

했지요.아내도 늙어가며 싸울일 있냐고  주말등산 가듯 해보자고 잘 따라 나서 주었지요. 저보다 더

일을 열심히 합니다.

 하루에 50주 심기도 힘들더군요.

 

 나무를 약5m간격으로 심어놓고보니 보이지도 않읍니다.계단경사면에 남은 칡들이 문제 입니다.

 

 야콘도 100주 심어 놓았읍니다 이밭 만드느라 죽을뻔 했지요.너무힘들어서.농사 정말 어렵습니다.

세계가 곧 곡물전쟁에 들어간다 하는데 땅이적어 식량자급율이 20~30%도 안되는 나라에서 저만

이라도 땅을 놀려선 안되겠다고 애국자같은 마음으로 결심했지만 몸이 따르질 안으니 큰일 입니다.

 

 

폼안나는 사진이지만 훗날을 위해 기록해 놓으렵니다.한 이십평쯤 되나요? 그럼

이제 20 / 3000 을 개간완료 한 상태이니 나머지 2980 / 3000만 하면 되겟지만 더

할수 있도록 풀들이 도와주질 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