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땅/안산땅 판이야기[1~8]

[3]황무지 개간을 시작하다

산밭 2008. 6. 23. 15:11

농지취득자격증명이 집으로 송달되어 법원에 잔금을 지불하고 등기가 나오길 기다립니다.

약 2주 정도인데 지루합니다. 빨리 일을 시작 해야 하겠읍니다.

 

말리는 아내를 뿌리치고 산으로 갔읍니다.가는도중 포크레인으로 밭을 개간하는 사람이 있어

내밭도 개간해 달라고 의뢰를 하고 당장내일부터 시작 하기로 했읍니다.'

우선 온산을 뒤덮은 칡부터 긁어 내립니다

 

멀리 보이는 경치가 정말 멋지지요?

이왕 기계를 부른김에 계단작업을 하기로 했읍니다. 법으론 높이 50㎝ 이상 형질변경시 허가사항

이라니까 크레인기사와 공식적으로49㎝ 이내의 계단화작업을 의뢰 했읍니다. 쓱쓱 멋지게

작업중입니다. 저놈을 꼭 장만 해야겠읍니다.  나무도 심고 내맘에 맞게 모양도 바꾸고 하려면

저놈이 꼭 필요해 보였읍니다.좀작은 놈이 더 다루기도 쉽고 값도 저렴하므로 좀 알아보아야

하겠읍니다.

 

묵은 밭이라 그런지 흙이 참 거름지고 좋읍니다 몇번이고 손으로 부벼보고는 마치 내가 전문

농사꾼 같은 흐믓함에 스스로 감탄 합니다.

이제 저 계단에 심을 나무를 선정하려면 공부좀 해야겠지요.토질이나 지형에 맞고 내 처지에

맞는 나무를 �고  나무기크기 전까진 영농계획서에 쓴대로 장연 찰옥수를 심을 계획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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