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밭개간 연휴를 맞아 첫날은 시골 노모의 호출을 받아 예산엘 다녀왔지요.읍민 체육대회를 하는데 동네에 찬조를하라고 호출하신겁니다. 아들 왔다고 으쓱거리시며 동네분들 만나면 우리아들 찬조하라고 불렀다고 자랑하십니다.마음은 산밭에 가 있었지만 어머님 즐거워하시는걸 보니 하루가 그리 아깝지는.. 산땅/산밭이야기 2008.10.08
관리기 국산품을 애용합시다. 마음만 앞서 정보도 없이덜컥 구입한 관리기 입니다. 이놈을 가끔은 써줘야 옆지기 한테 안혼날까봐 산밭에 갔다놓고 가끔씩 하루 열평씩 땅을 팝니다. 그런데 고장이 너무 잦아 애물단지입니다. 미제라 그런지 한국 산땅에서는 맥을 못 춥니다.툭하면 고장이고 칼날키가 뿌러집니다. 그래서 구입한.. 산땅/산밭이야기 2008.09.01
엔진분무기 이놈을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읍니다.마음이 앞서 기계부터 사는 버릇때문에 작년에 72만원이나 주고 구입 한건데 한번도 단한번도 쓰지 못하고 마당구석에 보관중입니다. 산밭에 갖고가기도 힘들고 , 갖고가보았자 물이 없고, 아니죠! 비가와서 물이 필요없을때는 웅덩이에 물이 넘치고 가물어서 물.. 산땅/산밭이야기 2008.08.13
[17]공식 농부의 남편이 되엇읍니다. 주중에 휴가가 남아 오랬동안 벼르던 일을 했읍니다.시답지 않은 풋내기 농사꾼이지만 국가로 부터 인정이 안되니 작은 혜택도 받지못했지요 주변분들과 농사얘길 하다보면 농지원부나 자경증명등이 화두에 오름니다.그때마다 나도 해둘려고 했으나 근무일 하루를 소비해야 하므로 차일피일 미루던.. 산땅/산밭이야기 2008.08.07
[14]농막살림_0727 토,일요일에 비가 온다는 예보 입니다.시골 어머니께서 뉴스를 보셨는지 산사태가 무서우니 휴일에 절대 산에 가지 말라하시며 다큰 아들 걱정 하시는 전화가 왔읍니다.해서 노모의 걱정도 있고 또 비도 간간이 내리길래 농막에 놓을 평상자재를 대강맞춰 보느라 토요일을 허비했읍니다.산에는 아무.. 산땅/산밭이야기 2008.07.28
[7]산밭의 구상_심을 품목 대략 심을 품목을 구상해보았읍니다만 계획대로 될지는 의문입니다,하지만 현재 대추나무와 야콘은 심어놓았고, 기타품목은 씨앗을 구해야하고 심을 시기가 와야 되는데 혼자서 하는일이라 몇년은 걸리겠죠. 손이 덜가는 다년생 위주로 심을 계획 입니다. 산땅/산밭이야기 2008.07.24
[13]농막짖기 드디어 고대하던 농막을 짖게 되었읍니다 또다시 아들을 불러내려 짐꾼으로 도움을 청했지요.산에는 전기가 없어 농막작업시 필요한 용접용 발전기를 옮기는것이 가장 큰 일입니다. 지난번 자재 운반때처럼 과수원사장님의 무궤도농용차를 빌리려 전화를 드렸더니 버럭 화를 내십니다 안되보여서 .. 산땅/산밭이야기 2008.07.22
[12]아내가 일을 아주 잘합니다 7월 12일 아내와 함께 산밭에 갔읍니다.야콘밭에도 풀천지고 대추나무도 풀에가려 �기가 힘듭니다. 밭 전체가 풀밭 입니다. 아내가 풀은 매 주고나니 제법 밭모양이 나옵니다.내년에는 이놈들에게서 묘목을 만들어 3배로 밭을 늘릴 예정입니다만 그럴려면 올해 농사가 잘되서 아내가 흥미를 잃지 않.. 산땅/산밭이야기 2008.07.16
[11]산돼지 밭입니다 밭주인이 바뀌었읍니다.작년만해도 고라니와 토끼가 이밭의 주인이었는데 올핸 그들의 흔적이 보이질 않읍니다.대신 산돼지가 차지했더군요.산에 올라가는 대로변과 밭주위에 온통 걔네들 발자국과 배설물 그리고 잠을자는 침실등 발자국을보니 아마도 굉장한놈 같은데 언젠가는 마주칠것 같은데 .. 산땅/산밭이야기 2008.07.16
[10]우리 둘째와 농막자재 운반하기 2008.07.06 둘째가 내려왔길래 산밭에 데리고 갔읍니다. 대추나무주변의 풀을깍아 햇빛이라도 보게 할려구요 작년엔 풀관리를 못해서 1/3은 말라죽었읍니다.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되도록 주말이면 몇주씩 이라도 일을 계속 하고 있읍니다. 산밭에가니 마침 과수원 사장님이 계시길래 지난주 약속하.. 산땅/산밭이야기 200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