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땅/안산땅 판이야기[1~8]

[6]봄이 왜 이리도 먼지요

산밭 2008. 6. 23. 17:29

그해 겨울(2006년)은 참 길었읍니다. --지난 2년의 행적을 한꺼번에 쓰고 있는중입니다--

봄을 기다리는자에게 겨울은 길고 길기만 합니다.

 

옥수수 농사와 대추나무 재배법애 대하여 공부하면서 나름대로  갈무리 해놓고

틈나는대로 읽어 봅니다 .심지도 않은 대추수확 방법을 고민하고 옥수수 수확후

나누오줄 사람의 명단을 작성 하기도 합니다.

우선 씨앗을 구입해야겠기에 장연대학 찰옥수수를 검색하여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었읍니다. 

 

[ 종자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님들에게 ]
- 품 종 명 : 연농1호 ( 대학찰 )
- 공급기간 : 2006 종자량 없음(전국)
- 금 액 : 25,000원/300평용/1봉지 (3년간 동일)
- 5봉지 미만은 택배비 본인부담(3,000원)
- 구입방법 : 연농찰옥수수연구소에서 직접공급
- 입금계좌번호 : 농협 125-12-376728 최봉호 소장
- 입금후 확인방법 : 여주군농업기술센터 이원구 박사
(옥수수 종자공급처)
- 연 락 처 : 018-265-6680
- 기술센터 및 농협을 통하여 구입시 계산서 발행가능

* 확인사항 : 송금시 신청인 이름으로 송금요함
 
 
우선 4봉지 10만원어치를 구입키로 하고  박사님께 전화 드렸지요.
이런저런 땅에 심으려 하니 그 귀한 씨앗을 좀 분배 하주십사하고 말씀드렸더니
씨앗이 미국에서 와야하니 기다리라고 연락 주겠다는 답을 받고 인제는 심을
공부만 하면 �읍니다. 그런데 큰일 입니다 처음 농사에 그 많은 씨앗을
어찌 심을지 그것도 휴일만을 이용해서... 이거  호미로는 안될 일이다는
결론을 내리고 파종이 구입을 검토 했읍니다 이런저런 자료를 보고 직접
만들까하여  특허도 �아보고 재료비도 검토하고 수동,자동등 고민에 고민을
했읍니다. 이러다가 농기계 제작소를 만들어야 겠다하는 생각까지 했지요
결론은 정품기계 사는것이 가장 저렴하다는 아주 당연한 결론에 도달하고
수동식 2조 파종기를 찜해 놓았읍니다 봄이 되면 돈쓸일이 많아져 아내에게
닥달받게 생겼읍니다만  벌려고 하는짖이니 설득하면 되겠지요.
  
2월초 옥수수씨앗 5봉(1500평용)이 도착했읍니다.사진이 없는데  빨간 색칠이
된 씨앗으로 빨간색약물은 조류기피제 처리를 한것이라 합니다.
이제 씨앗이 왔으니 파종기를 사야 하는데  좀더 기다려 보기로 했읍니다
농사 일지에 의한 순서로 보면   대추나무를 우선 심고  4월말쯤 심어도 되므로
참고 또 참았읍니다 무엇을 사기로 마음을 굳힌뒤 시간을 기다리는것 만큼 지루하고
또한 인내심 필요한 일이 없읍니다. 아참 동력분무기 7마력짜리는 집에 도착하여
잘 보관 하고 있읍니다. 마당 한편에  포장 잘해서 놓았는데 마음은 매일 시헙가동
이라도 해보고 싶지만 아내가 웃을까봐 의연하게 참으며 시간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옥수수 대추.ppt
0.15MB
대추수확기.pdf
1.13MB

'안산땅 > 안산땅 판이야기[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이땅이 아닌 개~벼~~  (0) 2008.07.03
[7]드디어 봄이 왔읍니다  (0) 2008.07.03
[5]일사천리로 진행  (0) 2008.06.23
[4]오아시스를 발견하다  (0) 2008.06.23
[3]황무지 개간을 시작하다  (0) 2008.06.23